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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정봉주, 그 입 다물고 자연으로 돌아가라"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2021-05-14
조회수 278

기사제목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정봉주, 그 입 다물고 자연으로 돌아가라"

보도날짜 : 2021.05.01

언론신문 : 프레시안

보도기자 : 박세열

기사원문 :

'미투 의혹' 제기 후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했다가 무고죄 등으로 기소당한 정봉주 전 의원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후 "미투는 거짓"이라고 주장해 여성단체 등이 '백래시'를 우려하고 나섰다.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무고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무죄 판결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전 세계 정치인 중에서 거짓말 미투 누명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그들의 미투 누명 씌우기는 결국 거짓말이었다" 등의 주장을 편 데 대해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30일 논평을 내고 "이번 재판 결과는 허위사실 공표 및 무고 혐의에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원심을 확정한 것이지 정 전 의원이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결과가 아니다"라며 "가부장 정치인들이 행하는 미투운동 폄훼와 백래시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정봉주 전 의원은 그 입 좀 다물라"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투 이후 '자연인으로 살아가겠다'던 정봉주 전 의원이 국민들 앞에 뻔뻔한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며 "정봉주 전 의원은 자연인으로 살아가겠다고 선언했으면 제발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비판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정봉주 전 의원 사건 재판의 본질이 호도되고 있다며 "정봉주 전 의원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재판은 성추행 혐의를 가리는 재판이 아니었다. 프레시안의 정봉주 성폭력 사건 의혹 보도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이 '나를 낙선시키려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며 연 기자회견과 관련된 재판이었다"고 지적했다.


원문링크 :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050109255233808?utm_source=daum&utm_medium=search#0D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