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주목한 한여넷

[여성신문] ‘페미니즘 백래시’ 대응 위해 나선 여성들 “교차 연대가 필요하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2021-08-27
조회수 168

기사제목 : ‘페미니즘 백래시’ 대응 위해 나선 여성들 “교차 연대가 필요하다”

보도날짜 : 2021.08.26

언론신문 : 여성신문

보도기자 : 진혜민

기사원문 : 여성들이 페미니즘 백래시(반발) 대응을 위해 나섰다. 최근 반페미니즘을 내건 남성들의 공격에 대응 방법을 마련하고 정치권의 페미니즘 백래시 편승 현상에 비판하기 위함이다. 이들은 여성뿐 아니라 모든 소수자들과 함께 연대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백래시 대응 범페미 네트워크(이하 백범넷)·장혜영 정의당 의원실·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은 26일 ‘백래시 한국 사회, 혐오가 아닌 성평등을 이끄는 정치로’ 온라인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백범넷은 여자대학교페미니스트네트워크 W.F.N·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등 5개 단체가 모여 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반동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다.

안소정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사무국장은 더불어민주당인 페미니즘과 민주주의 원칙을 저버리고 국민의힘이 반페미니즘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결과 여성주의 운동에 대한 백래시는 전방위적 공격의 상태로 나아갔다고 비판했다. 안 사무국장은 4·7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실패한 이유로 “사회·정치적 변화의 과제를 수행하라고 권력을 쥐어줬더니 그걸 하지 않거나 하는 척만 하고 있었던 당의 기만과 나태함에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당이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민주당에 대한 심판의 결과였지 유권자의 요구에 응한 적극적인 표심의 결과는 아니었다”며 “손가락 모양과 남성혐오를 연결 짓고 불공정과 페미니즘을 등치시키는 프레임을 조장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집권여당이 이를 묵인한 결과 여성주의 운동에 대한 백래시는 전방위적 공격의 상태로 나아갔다”고 덧붙였다.

원문링크 :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