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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준석, 신남성연대…백래시 더이상 못참아" 페미연대의 반격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2021-08-26
조회수 235

기사제목 : "이준석, 신남성연대…백래시 더이상 못참아" 페미연대의 반격

보도날짜 : 2021.08.26

언론신문 : 머니투데이

보도기자 : 강주헌

기사원문 :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반발)'에 여성단체들이 연대 대응에 나섰다. 정치권과 온라인이 여성혐오의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다. 특히 정치권이 정치적 이해관계에만 편승해 백래시에 편승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백래시 대응 범페미 네트워크(백범넷)은 26일 '백래시 한국사회, 혐오가 아닌 성평등을 이끄는 정치로 온라인 국회 토론회'을 주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백범넷은 지난 13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자대학교페미니스트네트워크 W.F.N. 등이 참여해 발족한 단체다.

이들은 '집게손가락' 논란, 올림픽 국가대표 안산 선수 숏컷 논란부터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여성할당제·여성가족부 폐지 주장 등 최근 기업, 정부, 정치권에서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례를 백래시로 꼽았다.

안소정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제1야당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재보궐 선거가 끝난 후, 제1야당이 성공요인을 이대남에게 돌리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기반을 다지니, 그걸 보던 민주당은 손쉽게 자신들의 패인을 페미니스트들에게 돌리는데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안 사무국장은 "'손가락 모양'과 '남성혐오'를 연결 짓고, '불공정'과 '페미니즘'을 등치시키는 프레임을 제1야당이 조장하고 집권여당이 묵인한 결과 여성주의 운동에 대한 백래시는 '전방위적 공격'의 상태로 나아갔다"고 말했다.

원문링크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82609392816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