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 '일·가정 양립' 방안, 좋지만…"결국 관건은 '조직문화 개선'"
보도날짜 : 2024.01.04
언론신문 : 뉴시스
보도기자 : 김혜경
기사원문 : 정부는 4일 발표한 '2024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하반기 중 '일-가정 양립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성계에서는 이같은 정부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소정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운영위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및 육아휴직 제도 개선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제도를 남녀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안 위원은 "이 같은 육아 관련 제도는 맞돌봄에 크게 도움이 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근로제를 사용할 때 승진 시 차별을 하는 등 조직에 따라 제약이 많다"며 "그러한 조직문화가 넘어야 할 문턱"이라고 설명했다.
또 "육아와 관련된 제도 활용율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소기업, 소기업 간의 편차가 굉장히 크다"며 "이러한 제도를 활용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근로자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장시간 노동이 해결되야 돌봄평등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링크 :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104_0002581451&cID=10220&pID=10200
기사제목 : '일·가정 양립' 방안, 좋지만…"결국 관건은 '조직문화 개선'"
보도날짜 : 2024.01.04
언론신문 : 뉴시스
보도기자 : 김혜경
기사원문 : 정부는 4일 발표한 '2024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하반기 중 '일-가정 양립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성계에서는 이같은 정부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소정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운영위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및 육아휴직 제도 개선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제도를 남녀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안 위원은 "이 같은 육아 관련 제도는 맞돌봄에 크게 도움이 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근로제를 사용할 때 승진 시 차별을 하는 등 조직에 따라 제약이 많다"며 "그러한 조직문화가 넘어야 할 문턱"이라고 설명했다.
또 "육아와 관련된 제도 활용율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소기업, 소기업 간의 편차가 굉장히 크다"며 "이러한 제도를 활용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근로자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장시간 노동이 해결되야 돌봄평등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링크 :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104_0002581451&cID=10220&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