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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년단체 "진영논리 이제 그만…새로운 진보 만들어야"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2021-04-22
조회수 278

기사제목 : 청년단체 "진영논리 이제 그만…새로운 진보 만들어야"

보도날짜 : 2021.04.01

언론신문 : 뉴시스

보도기자 : 신재현

기사원문 :

4·7 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청년단체가 기성 정치권을 비판하며 "청년들이 새로운 진보를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학생행진은 1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진보 정치는 성폭력, 진영논리, 재난 포퓰리즘이 아니라 성평등, 합리적 정치, 불평등 해소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전국학생행진 활동가 이윤서씨는 "기성 정치권은 코로나19로 사회가 전반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진영논리, 네거티브에 매몰된 모습을 보여준다"며 "대안은 없고 서로 까내리기 바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학생행진 측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언급하며 "집권 여당의 성폭력 사건이 발단으로 한 시장 선거가 다가오는데 집권 여당은 잘못에 대한 반성과 위기에 대한 대안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안소정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사무국장은 "민주당은 전례 없이 얻게 된 권력으로 공정한 사회를 바라던 청년을 배반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권력을 어떻게 썼느냐"고 반문하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누더기로 만드는데 사용하고 정당 소속 정치인들의 위력 성폭력 사건을 은폐하는 데 자기 권력을 썼다"고 주장했다.


원문링크 :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401_0001392224&cID=10201&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