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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이상훈 민주당 시의원 2차가해 발언에 분노 "사퇴하라"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2022-09-19
조회수 18

기사제목 : 이상훈 민주당 시의원 2차가해 발언에 분노 "사퇴하라"

보도날짜 : 2022.09.18

언론신문 : 미디어오늘

보도기자 : 조현호

기사원문 : 이상훈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공개적인 발언으로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까 살해했다’는 주장을 폈다. 스토킹 여성혐오 살해사건을 가해자 시각에서 2차 가해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여성정치네트워크는 17일 논평에서 “귀를 의심치 않을 수 없는 발언”이라며 “여성은 남성 직원이 좋아한다고 하면 자신의 자율적 의사 판단 없이 응해야 하는 존재란 말인가. 여성이 남성의 요구에 응하지 않아서 남성으로 하여금 폭력을 유발케 했다는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여성정치네트워크는 “여성을 비주체적으로 성적 대상화하며, 여성을 자기결정권의 주체로 보지 않는 여성비하이자, 폭력행위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피해자책임론을 공공연하게 설파하는 여성혐오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피해자가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경찰에 고소하고 사법 당국에 호소하는 등 국가시스템의 문을 두드렸을 뿐 아니라 피를 흘려가면서도 비상벨을 눌러 가해자를 잡힐 수 있게 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단체는 “근무현장에서 스토킹범죄자에 의해 참혹하게 살해당한 여성의 죽음에 온 국민이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서울시의 민의를 대변해야 하는 시의원이 남성가해자의 폭력적인 서사를 두둔하는 행위는 단 한 번이라도 용서받기 어려운 시민 위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신당역 살인사건 가해자의 폭력을 피해자의 책임으로 돌리는 망언을 서슴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이상훈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며 더불어민주당에게도 스토킹범죄 피해자의 죽음을 모독한 이상훈 시의원을 영구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원문링크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