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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7년째 못 뚫은 '유리천장'...여성 광역단체장 이번에도 '0명'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2022-06-03
조회수 145

기사제목 : 27년째 못 뚫은 '유리천장'...여성 광역단체장 이번에도 '0명'

보도날짜 : 2022.06.03

언론신문 : 한겨레

보도기자 : 이주빈

기사원문 :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여성 광역단체장은 나오지 않았다. 1995년 6월 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었고 올해 8번째 선거가 치러졌지만, 모든 광역단체장은 남성이었다. 여성 기초단체장(구청장·시장·군수) 비율은 선거가 거듭할수록 낮아지고 있다.

여성은 대부분 기초의원으로 공천된다. 예를 들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강원 강릉시에는 광역의회 제1~5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 모두 남성이 공천됐다. 강릉시 기초의회 가·나·다·라·마·바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후보 12명 중 다 선거구 후보 한 명만이 여성이었다. 규정은 따랐지만, 상대적으로 중요한 자리에 여성 후보는 드물다.

여성 정치인이 '권한이 있는 자리'에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안소정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사무국장은 "할당제가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이번 지선처럼 경북도지사에 여성 민주당 후보, 전북도지사에 여성 국민의힘 후보를 배치하는 등 실질적으로 여성 당선이 어려운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문링크 :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56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