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연대/행사

2021.01.15. <2021 미투선거 시국회의> 종료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2021-01-20
조회수 936




2021년 1월 15일에 진행한 <2021 미투선거 시국회의>가 성공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날 시국회의는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신지예 씨와 전 페미니즘당 서울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인 이가현씨 기획과 제안으로 총 11명이 공동 제안자로 나섰습니다.

1부 발표는 제안자들이 각자의 운동 현장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현 한국사회 시국을 진단하고 문재인 정부가 지키지 못한 약속들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다. 순서는 이가현(페미니즘당 창당모임 활동가), 김보미(다양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다움' 대표), 문애린(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박다솔(월간 워커스 기자), 심미섭(페미당당 활동가), 은하선(섹스칼럼니스트), 이지연(동물해방물결 대표), 최지희(민달팽이유니온 대표), 토은(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활동가), 신지예(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시국회의에서는 ▲중단된 최저임금 1만 원 정책과 알바 노동자의 생계와 생존의 문제, ▲성폭력 사건 대응과 성소수자 인권 운동 과정에서 느끼는 의사결정 권력의 비대칭 문제,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의 바뀌지 않은 현실과 펜데믹 이후 장애인 탈시설 문제, ▲낙태죄 폐지 운동과 결과, 끊임없이 위협받는 여성의 삶의 문제, ▲팬데믹 시기 여성의 노동은 얼마나 더 취약해지고, 돌봄은 과중되는가의 문제, ▲동물권, 탈핵, 탈석탄, 기후위기 등에서 바뀌지 않은 현실의 문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중심으로 현 정부와 국회가 보여주는 문제,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주거 정책의 한계 ▲청소년 페미니스트의 정치참여를 막는 가정과 학교의 문제, ▲생계와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여성의 문제 등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시국회의에 참석해주신 100여명의 참석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