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픽] 세상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난 1월25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사건 진정 이후 6개월 만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피해자에게 성희롱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박원순 전 시장의 부인의 손편지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그 내용의 핵심은 ”박원순은 그런 사람 아니다,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박 시장의 성폭력을 부인하고 싶은 유족의 심정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성폭력 사건, 특히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들 중에 ”절대로“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사건의 진실은 법원의 판결과 인권위의 결정문으로 이미 밝혀졌다. 사건을 은폐하거나 왜곡하려는 시도는 위력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에게는 견디기 힘든 가해 행위이다.
박원순 시장 유족과 지지자들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자 한다면 유가족은 서울시가 전달한 박원순 전 시장의 업무폰의 포렌식 수사에 적극 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1.02.08.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이슈픽] 세상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난 1월25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사건 진정 이후 6개월 만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피해자에게 성희롱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박원순 전 시장의 부인의 손편지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그 내용의 핵심은 ”박원순은 그런 사람 아니다,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박 시장의 성폭력을 부인하고 싶은 유족의 심정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성폭력 사건, 특히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들 중에 ”절대로“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사건의 진실은 법원의 판결과 인권위의 결정문으로 이미 밝혀졌다. 사건을 은폐하거나 왜곡하려는 시도는 위력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에게는 견디기 힘든 가해 행위이다.
박원순 시장 유족과 지지자들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자 한다면 유가족은 서울시가 전달한 박원순 전 시장의 업무폰의 포렌식 수사에 적극 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1.02.08.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