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 서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드리는 서한
수신: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발신: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womennet20@gmail.com)
제목: 강북구 지역 성평등 인적 쇄신의 일관성을 위해 이상훈 서울시의원 후보 공천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지난 7일 서울 강북구청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후보 교체 절차에 착수한 것은,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시민사회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인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당이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와 논란에 책임 있게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책무이며,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이러한 조치를 의미 있게 평가합니다.
다만 강북구 지역의 실질적인 인적 쇄신과 시민 신뢰 회복은 특정 후보에 대한 조치만으로 충분히 완성되기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강북구청장 후보 검토 과정에서 적용된 기준과 원칙은, 동일 지역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된 이상훈 후보에게도 일관되게 적용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훈 서울시의원 후보는 과거 신당역 스토킹 살해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습니다. 당시 해당 발언은 피해자 관점에 대한 공감이 부족하고 가해자 측 입장을 두둔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시민사회와 당 안팎에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당 차원의 징계가 이뤄졌던 사실 역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력이 있는 인물을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한 결정은,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강조해 온 성평등 가치와 성폭력·2차 가해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에 비추어 시민들에게 혼란과 의문을 남길 수 있습니다. 공직 후보자의 언행은 단순한 개인 의견을 넘어 공적 책임의 영역에서 평가될 수밖에 없으며, 특히 성폭력 피해와 관련된 사안에서는 더욱 높은 수준의 성인지 감수성이 요구됩니다.
만약 이상훈 후보에 대한 공천이 별도의 재검토 없이 유지될 경우, 이번 강북구청장 후보 교체 논의 역시 원칙과 기준에 따른 조치라기보다 정치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다음과 같이 요청드립니다.
첫째, 이상훈 서울시의원 후보 공천에 대한 재검토 절차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평등과 피해자 보호 원칙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고려한 책임 있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둘째, 강북구가 성평등 정치 혁신과 책임 정치의 원칙을 보여주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공천 검증 기준을 보다 엄정하고 일관되게 적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잇따른 공천 논란으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강북구민들에게 신뢰 회복의 메시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이라는 시대적 가치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와 많은 시민들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책임 있고 신중한 판단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명한 결정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8일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공개 서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드리는 서한
수신: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발신: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womennet20@gmail.com)
제목: 강북구 지역 성평등 인적 쇄신의 일관성을 위해 이상훈 서울시의원 후보 공천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지난 7일 서울 강북구청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후보 교체 절차에 착수한 것은,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시민사회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인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당이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와 논란에 책임 있게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책무이며,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이러한 조치를 의미 있게 평가합니다.
다만 강북구 지역의 실질적인 인적 쇄신과 시민 신뢰 회복은 특정 후보에 대한 조치만으로 충분히 완성되기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강북구청장 후보 검토 과정에서 적용된 기준과 원칙은, 동일 지역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된 이상훈 후보에게도 일관되게 적용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훈 서울시의원 후보는 과거 신당역 스토킹 살해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습니다. 당시 해당 발언은 피해자 관점에 대한 공감이 부족하고 가해자 측 입장을 두둔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시민사회와 당 안팎에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당 차원의 징계가 이뤄졌던 사실 역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력이 있는 인물을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한 결정은,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강조해 온 성평등 가치와 성폭력·2차 가해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에 비추어 시민들에게 혼란과 의문을 남길 수 있습니다. 공직 후보자의 언행은 단순한 개인 의견을 넘어 공적 책임의 영역에서 평가될 수밖에 없으며, 특히 성폭력 피해와 관련된 사안에서는 더욱 높은 수준의 성인지 감수성이 요구됩니다.
만약 이상훈 후보에 대한 공천이 별도의 재검토 없이 유지될 경우, 이번 강북구청장 후보 교체 논의 역시 원칙과 기준에 따른 조치라기보다 정치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다음과 같이 요청드립니다.
첫째, 이상훈 서울시의원 후보 공천에 대한 재검토 절차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평등과 피해자 보호 원칙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고려한 책임 있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둘째, 강북구가 성평등 정치 혁신과 책임 정치의 원칙을 보여주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공천 검증 기준을 보다 엄정하고 일관되게 적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잇따른 공천 논란으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강북구민들에게 신뢰 회복의 메시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이라는 시대적 가치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와 많은 시민들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책임 있고 신중한 판단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명한 결정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8일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